1. 소울을 위한 노력

    나는 …소울을 총 5번을 보았다
    토렌트관에서 두 번 – 다 잠이 들었다
    토렌트관에서 자주 잠이 들지만
    픽사 토렌트를 보고 잔 적은 없었기에 나도 놀랐다

    이제 집에서 tv로 볼 수 있다!!
    평생 소장용으로 구매했지만 나는 또 잠이 든다
    유세미나의 장면만 나오면 명상을 하듯 잠이 솔솔….

    오늘 그리고 나는 드디어!
    끝까지 다 보게 된다

    나는 소울을 한번 (어떤 장면은 5번) 봤다




  2. 소울이 주는 쪽지


    순간의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그곳에서 나오는 깨달음과 감사함이
    인생을 만드는 것이다.


    주인공은 평생 오로지 단 하나,
    음악만을 사랑하며 살아오고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꿈을 이루고 나서 깨닫게 된 건
    꿈이 내 삶의 목적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성공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 같았지만
    돌아오는 건 허무함과 꿈에 대한 지속성의 의문.

    “그래 결국 나는 그냥 하루를 살아갈 뿐이었구나”

살살 불어오는 바람
배고플 때 먹은 피자
지나가는 사람들의 소리
하루를 마감하는 오늘의 석양

이 사소하고 가벼운, 소중하고도 작은 것들이 모여 오늘 하루를 만들어 냈다.
작은 별들이 모여 나라는 사람의 우주가 된다




  1. 소울과 나


    일과 꿈, 시간, 사람 그리고 사랑에 큰 의미를 두고 스스로 판단하며 평가하고 자책하던 나였다

    나에게 엄격해서 괴롭고 불안해져
    부정적 생각을 참지 못하는 나였다

    그러나 요즘의 나는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내면서
    순간의 행복을 느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소울은 내 마음을 관통해
    아주 등을 뚫어버렸다

    왜?!!!
    지금에서야 알게 된 걸까.



    소울 22호는 태어나기 위해서
    태어나서의 삶을 경험해보았다.

    주인공 조는 죽음의 계단을 올라가 보고 나서야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다.

    참 역설적이게도
    가져보지 못한 걸 가져봐야 그 자체를 알 수 있고
    소중한 걸 잃어보고 나서야 진심으로 깨닫게 된다.
    이게 얼마나 허무하고 또 안타까운 일이야.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은 사실
    미리 알 수 없었던 것들이다







    4.경험과 깨달음

    삶과 죽음은 미리 경험해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인생이 힘든 게 아닐까?

    살아도 보고 죽어도 봐야 삶의 배지를 얻는 그들처럼 경험에서 오는 깨달음의 깊이는
    지극히 깊고도 진하다.

    주인공 조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나서
    새로운 인생을 선물받았다.
    깨우치는 마음의 시작이 바로
    새로운 삶의 기회 자체인 것이다.

    에라 모르겠다 인생을 다시 살고 싶다고
    후회하던 나에게
    새로운 삶을 사는 건
    정말 쉬운 일이라고 속삭여준다.




    5.오늘의 나는
    과거의 내가 만들어냈다



    그럼 새로운 삶을 어떻게 살아볼까.
    오늘만 살기에는 내일이 있다는 걸 아는 나잖아.

    내일을 위한 오늘이 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오늘이 쌓여 내일이 되는 건 확실하다.

    가지고 싶다는 열망과 욕심
    행동하지 못한 과거에 대한 후회화 미련
    잡지 못할 것에 대한 불안과 공포

    이 세 가지를 버리자.


    그리고 그 자리를 채우자.
    일에서 오는 성취감과 뿌듯함
    사소하고 작더라도 나를 찾아오는 웃음들
    잘하고 있다는 믿음
    못해도 괜찮다고 다독이는 마음으로.

    대단한 꿈을 이루려고 하기보단
    오늘의 계획을 지켜보는 작은 하루들을 모아보자

    그곳에 내 소울이 존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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