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익숙해진 나이, 칠십
긴 하루를 보내던 덕출의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한 청년이 발레하는 모습을 본 다음 부터
오디션을 앞둔 채록은 집중하지 못한다
과거가 자꾸 발목을 붙잡는다
(출처:넷플릭스 나빌레라)

토렌트 나빌레라 1회 리뷰 및 줄거리




심덕출-박인환 #박인환

1회의 시작. 덕출이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장례식장에서 지인들을 만나는것도 돌아간 이를 애도하는 마음도 익숙해질 나이 70… 참 먹먹했던 대사였다.. “늙으면 이별도 익숙해니까”라는..

이채록-송강 #송강

음악소리에 이끌려 간 장소에는 한 청년이 발레연습을 하고 있는데.. 혼이 빠져나가라 그 모습을 지켜본 덕출할아버지. 그렇게 이름도 모른채 음악과 발레라는 우연으로 채록과 덕출이 만났다.

기승주/채록스승-김태훈
이채록-송강

국립오디션이 코앞인 채록.. 무릎부상도 있지만 심리적인 문제도 있는듯 집중을 하지 못하는듯 하다. 스승 승주의 따끔한 조언이 이어지는데 영 불안한 채록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는 승주.. 채록의 답을 미루어 봤을때 아버지와 골이 깊은것 같다.


심덕출-박인환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핀 배경으로 덕출이 누군가를 찾아간다. 요양원에 있는 듯한 친구. 가족도 찾지 않는 죽마고우를 챙기는 덕출. “몸은 후퇴하는데 정신은 전진”하는 기분이란 뭘까.. 인생의 황혼을 바라보는 노인들의 대화가 의미심장하다.


덕출의 70세 생일. 온 가족이 다 모였다. 이런날은 마음에 맺힌게 있어도 하루쯤 참아야 하는거 아닌가…
장남의 잔소리가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든다.

심성산/덕출장남-정해균 김애란/성산아내-신은정 심은호/덕출손녀-홍승희

풍기는 분위기가 가장 안정적으로는 보였던 장남 성산의 가족. 딸 은호는 대기업 인턴으로 취업을 한 모양이다. 성산은 동생들의 행동이 다 마음에 안 드는지 폭풍잔소리가 시작된다.

심성숙/덕출딸-김수진 변영일/성숙남편-정희태

덕출의 유일한 딸 성숙은 장남 성산과 돈 문제가 얽혀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남편 영일은 얼굴은 호인상인데.. 무슨 정치를 하는지 낙선어쩌구 하던데..

심성관/덕출막내-조복래

늦게 왔다고 장남에게 타박을 들은 덕출의 막내 성관은 대학병원을 그만두었다는 장남의 한심해하는 소리가 터져나온다. 보통 사람처럼은 안보였던 특이한??
어쨌든 장남의 참견으로 생일 분위기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다.


채록이 영 연습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진다. 오디션날 아버지가 출소하신다고? 어머니는 돌아가신듯 하고..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채록에게 매일 저주의 문자를 보내는 것 같다..


기승주/채록스승-김태훈 은소리/승주전처-윤지혜

승주는 채록때문에 걱정이었는지 전처 소리를 찾는다. 이혼했음에도 만남을 유지하나보징?? 채록이 슬럼프인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슬럼프가 뭔지 당췌 이해하지 못해 물어보러온 승주.. 오호라.. 이런 캐릭터였구먼. 엄청 천재형 발레리노였나보다. 스승님 좀 재미있네


양호범-김권

어머니는 안계시고 아버지는 감옥에 계시니.. 홀로 생계도 감당해야 하는 채록은 절친과 알바를 하고 있다. 그곳에 갑자기 나타난 악연으로 보이는 호범.. 아버지 출소소식을 전직원이 듣는데서 터뜨려 버리고 악담을 하고 계산도 하지 않고 나가버리는데.. 채록에게 악담의 문자를 매일 보내던 이가 호범이었나보다. 어떤 과거가 있는지 호범의 악질적인 행동도 묵묵하게 받아들이는 채록.

오중식/의사-이화룡

무언가 친근해 보이는 의사선생님. 채록의 무릎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가?? 의사선생님은 채록이을 엄청 귀찮아한다. 채록이도 무척 틱틱거리며 제 모습을 보여주고 생각보다 사이가 좋은듯??

이채록-송강
기승주/채록스승-김태훈

모자른 시간을 채우기위해 늦게까지 연습을 하지만 무언가 잘 되지 않는 듯한 채록. 스승 승주가 기계적으로 동작만 익히려고 하는 채록을 호되게 야단친다. 4년전의 너를 떠올려 보라면서..??


발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었던지 영상을 보며 발레흉내를 내고 있던 채록과 승주의 만남에 관한 회상.. 4년만에 채록은 이렇게 성장했구나.. 대단하다아~~


이채록-송강 기승주/채록스승-김태훈

오디션장에 도착한 채록이 준비를 하고 있다. 걱정스러웠던지 출석을 지인을 통해 확인한 스승 승주. 채록에게 품는 기대와 그의 성장성에 승주가 얼마나 큰 기대와 확신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던 대사들.
그런 채록이,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던 채록이 결국 아버지를 찾아 달리기 시작한다.

이무영/채록아버지-조성하 이채록-송강

오디션까지 포기하면서 기다렸건만 나오지 않는 아버지.. 아침일찍 먼저 출소해버린 아버지와 만나지 못한 채록. 아버지는 아들얼굴도 보지 않고 그 길로 일자리를 구하러 대천으로 향했다고 한다. 채록과 아버지에겐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깊어보이지만 인생의 전환점이 될지도 모를 오디션을 포기할 정도로 감추어둔 아버지에 대한 사랑 또한 있는 듯 보이는데 말이다….

심덕출-박인환

덕출은 한밤중 50년지기 친구가 스스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떠난 친구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아서일까.. 회한이 서린 노인의 눈물이 짜르르하다. 박인환님 연기 최공!!


심덕출-박인환 이채록-송강

친구와 나눈 대화들, 친구의 죽음 그리고 어린시절 발레에 대한 추억까지.. 덕출은 자기를 끌어당겼던 레슨실을 찾아가 까칠한 채록과 처음으로 말이란걸 하게 되는데??


심덕출-박인환 기승주/채록스승-김태훈

승주는 덕출의 발레를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너무 곤란하고.. 포기할 생각이 없는 노인은 계속 레슨실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그런 노인에게서 4년전 채록을 모습을 발견한 승주.. 이상하게 덕출에게 자꾸만 눈길이 간다.


승주의 강경한 태도에 이젠 안오겠지 싶었던 덕출. 그러면서 왠지 승주는 덕출이 자꾸 눈에 밟히는 모양이다. 그리고 구석에서 또 몰래 레슨장면을 훔쳐보는 덕출에게 결국 관심을 보이는데??


저는요
한번도 하고 싶은걸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잘 알아요
제가 늙고 힘없는 노인이라는 거
그래도 하고 싶어요
져도 좋으니깐
시작이라도 해보고 싶어요
(심덕출-박인환)


자식들 건사하고 먹고 사는라 꿈같은거 꾸지 못한 세대.. 참 고맙고 슬픈말이다…덕출의 말이 승주의 마음을 움직였나보다.

심은호/덕출손녀-홍승희

한편 덕출의 손녀 은호가 인턴실습을 하러 지사같은곳에 내려온것 같은데?? 거기가 채록이가 일하는 곳이네??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ㅋ

나빌레라 1회 마지막/ 채록이는 졸지에 선생님이 되어버렸다.

승주를 움직인 덕출할아버지는 드디어 발레를 배울 기회를 얻게되는데?? 그런데 선생님이 채록이??
늘 우울해보이던 채록의 얼굴에 드디어 제나이처럼 보이네 ㅎ 채록과 덕출의 과거 이야기를 보여주기 시작한 1회. 덕출역의 박인환배우의 연기에 몰입이 잘 되었다. 채록은 20대 덕출할아버지는 70대.. 하지만 그들의 발레에 대한 마음은 동갑!! 재미나 죽겠다 정도의 느낌은 아니더라도 잔잔하니 성장토렌트 라는 느낌에 걸맞는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송강배우도 발레리노에에 어울리는 비주얼이고.. 아니.. 목이 무슨 사슴이야.. 왜이렇게 목 선이 우아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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