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오는 전 남친에게서 너무 평범하다는 소리를 듣고, 면접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튀지 않아서 떨어졌다.

‘나’ 라는 존재가 인정받지 못하고 부정당하는 느낌.

상처받은 은오는 무작정 떠나게 되는데 거기서 만난 라면가게에서 새로운 나, 윤선아를 만든다

윤선아로 만난 박재원을 너무 사랑했는데 그게 이은오가 아니어서 은오는 재원을 떠난다.

은오의 마음도 이해는 됐는데

윤선아라는 자신이 되고 싶은 인물로 살고 싶다고 바로 살아낼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윤선아로 살았던 그 시간도 ‘이은오’ 자신이었는데

그걸 몰랐던 은오는 계속 재원을 피해다닌다

또 근데 이게 아주 꿀잼 포인트 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얘기했던 여자라고 알던 재원은

서울에서의 은오가 자신을 피해다니자 왜 그러는지 몰라서 미치려고 하는데

그 모습이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은오의 마음을 알고 바로 수긍하고 기다려 주는 모습에

재원이가 은오를 진짜 사랑하는 구나 했다.

메인 커플은 재원과 은오 커플이지만

오래된 커플인 서린이 경준 커플,

헤어졌지만 계속 서로를 기다리는 선영 강건 커플의 모습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웹토렌트여서 그런지 PPL을 대놓고 보여주는 것도 센스 있었다.

요즘 PPL은 작품 제작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가 되고있는데

작품에 잘 녹여 내면 찬사를 받지만 그렇지 않으면 비난을 받는다.

이 작품은 대놓고 드러내는 편을 택했는데 좋은 돌파구 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대놓고 PPL하는게 어색하지 않은 형식이라 가능하기도했다)

작품에서 아쉬운점은 3커플 정도의 이야기가 적당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오동식과 해나 커플의 이야기가 나와면서 좀 산만해 진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토렌트를 시즌제로 할 생각에 그런 걸 수 도 있다.

다음 시즌에는 동식 해나커플이 주인공이 되서 마지막에 등장 시킨것 수도 있는데

조금 애매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부터 등장시키든지…)

웹토렌트를 잘 안봤는데 나름 가볍게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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