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토렌트 순위 리뷰에 왕가위 작품밖에 안 올리는 듯 하지만

내가 왕가위 토렌트 순위 도장깨기 중이라…

하지만 이제 중간중간 다른 토렌트 순위도 종종 봐야겠다

왕가위 토렌트 순위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볼 때는 지루하기도 하고, 이게 왜 명작일까? 싶다가도 끝나고 나면 여운이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역시나 장난 아닌 영상미와 탁월한 bgm 배치…….

이 토렌트 순위, <해피 투게더>도 마찬가지.

원제는 <춘광사설>로, ‘봄의 풍광이 문득 드러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업스커트(치마 사이로 슬쩍 속옷이 드러나는 상황(구웨엑))의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어 아마 이 쪽이 더 가깝지 않을까 싶은.

약스포주의

홍콩을 떠나 지구 반대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온 ‘보영’과 ‘아휘’ 이과수 폭포를 찾아가던 중 두 사람은 사소한 다툼 끝에 이별하고 각자의 길을 떠난다. 얼마 후 상처투성이로 ‘아휘’의 앞에 다시 나타난 ‘보영’은 무작정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다. 서로를 위로하며 점차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하지만 ‘보영’의 변심이 두려운 ‘아휘’와 ‘아휘’의 구속이 견디기 힘든 ‘보영’은 또다시 서로의 마음에 상처 내는 말을 내뱉은 뒤 헤어지는데…

네이버 토렌트 순위

나 이 노란끼 도는 필름의 색감 정말 좋아한다

사실 <해피 투게더>에 대해 쓸 리뷰의 말은 딱히 없다…….

단지 제멋대로인 보영이 밉고, 보영이 떠날까봐 전전긍긍하는 아휘가 안됐을 뿐…….

그렇지만 토렌트 순위 크레딧이 올라가는 걸 보며 곱씹어 보니, 둘 다 한없이 외로운 사람들이다.

돌아올 곳이 있었기에 자유로웠던 보영.

그렇기에 더이상 자유로울 수 없는 보영과

자유로운 보영을 곁에 둔 순간조차 그와의 이별을 염두에 둬야 했던 아휘.

밤에 보영이 담배 사러 나갔다 왔다니까 못나가도록 담배 한보따리 사다놓음

집착광공,,,;

둘이 솔직한 대화를 나누기만 했어도 이별은 없었을테지만……

보영의 성미에는 그게 가능할 리가 없기 때문에

둘이 함께 보러 가기로 했던 이과수 폭포.

의 모형조차…… 이 둘은 함께 본 적이 없었다

역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아휘가 홀로 이과수 폭포 아래에 서서

‘이과수 폭포 아래에 서니, 보영이 생각나서 슬펐다.

폭포 아래에 둘이 있는 장면만 상상해 왔기 때문이다.’

라고 독백하는 장면.

덤덤하고 미묘한 표정으로 눈물 대신 쏟아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위를 올려다보는 아휘의 모습.

‘Waterfall Cucurrucucu Paloma’가 들려오며 웅장한 이과수 폭포가 담겨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광활한 대자연을 담은 장면만을 위해 해피투게더를 본다 해도 무방할 정도로 소름끼치게 좋았다.

혼자 훌쩍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떠나버리고 싶어지는 토렌트 순위.

흔해빠진 사랑이야기인데도 거기 담긴 풍경들이 아름다워 그래, 이래서 왕가위 작품을 명작이라고 하는구나 하고 이해하게 된다.

항상 잘 차려입은 양조위의 모습만 보다 이렇게 추레한 모습의 양조위는 신선해서 영 적응이 안 됐다

장국영이 맡은 보영이라는 역할은 자유로운 듯 보이면서도 너무 외로워 보이는 사람이라서…… 그냥 슬퍼졌다

왕가위는 사랑의 다양한 면을 참 잘 뽑아내는 감독인 듯

그리고 사람의 외로움 또한 파고들어버리는 감독

감추기도, 그렇다고 드러내기도 뭐한 치부를 정말 잘 찾아낸다는 생각이 든다. 아물어가는 상처의 거즈를 들어내듯이.

그거랑 별개로 박찬욱 감독이 중경삼림에 대해 말했던 감상평이 생각나서 웃겼다

“고독한 게 뭐 자랑인가? 고독하다고 막 우기고 알아달라고 떼쓰는 태도가 싫다. 특히 타월이나 비누 붙들고 말 거는 장면은 기가 막힐 따름이다”

<중경삼림>을 보면서는 이해 못했던 그의 평을(어쩌라고 재밌는데;라고 생각)

<해피투게더> 보면서는 좀 느꼈음

ㅈㅅ

내가 이런 데에 담백해서 그런가 막…… 이런…… 하튼.

나는 항상 왕가위 작품을 리뷰할 때마다 말하곤 하는데

‘한 번쯤은 꼭 볼 만한 토렌트 순위

<해피 투게더>도 마찬가지다. 한 번쯤 꼭 볼 만한 토렌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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