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쓰니까 너무 씹덕스러워서 귀엽게 인사해봄
오늘은 기력도 시간도 없는데 하나씩 정성스럽게 리뷰를 쓰자니 좀 거시기했던 소설들의 리뷰를 준비해봤어요.
순서는 선호도와 상관없습니다. 어마무시하게 오래된 소설들도 과거 현질했던 추억이라며…(아련) 그래도 지금 읽어도 괜찮겠다 싶은 소설도 있으니까요
개취 존중! 리뷰는 역시 반말이 제맛!
​​


그 악녀를 조심하세요(원작 소설, 최근 웹툰 연재중)
만족도: ☆☆☆

장르가 로맨스인건 맞는데 로맨스보다도 작가님의 개그를 보려고 읽고 있는 작품.
원작은 보다가 찐로맨스 나오는 구간에서 하차했고 웹툰이 기무로 연재중이라 하나씩 보고 있음.
확실히 글로 읽을때는 똥차의 망언때문에 빡쳐서 사이다 구간에서도 개운함이 덜했는데 빡!!하고 무협스타일 근엄진지 얼굴이 되는 멜리사를 봤더니 스프라이트 샤워 맞은 기분이다.
그렇지. 개그는 이 맛으로 보는거지!! 원작여주 발암 없음. 원작여주와 찐여주가 사랑에 빠지기 직전이라서 끙끙 앓고 울먹거리는 남주가 등장합니다.
남주 우는 얼굴이 취향인 변태들은 서둘러서 이 웹툰을 챙겨보세요.

​​

남주의 입양딸이 되었습니다. (소설)
만족도: ☆☆

정말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엔딩에서 조져진 안타까운 소설. 이 엔딩을 위해서 그렇게 사이다을 주셨습니까…?
고구마 먹일거니까 미리 속 뚫어놔라 그런 의미….??? 빙의자, 회귀자가 동시에 등장하는데 가족으로 엮이는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조합.
여주가 근육에 너무나 진심인 변태다. 숨어있는 남주를 발굴하는 신이 내린 변태력.. 아빠와 딸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회귀자 엄마가 등장하니 욕을 많이 먹었음.
사실 엄마 등장 이후로 남주 캐붕 아님? 싶은 느낌이 있다.
적당히 킬타로 본다면 나쁘지 않음.

​​

최종 보스의 애인이라니 오해입니다.(소설)
만족도: ☆☆☆

믿고 보는 KEN작가님의 소설. 기무로 보다가 완결까지 결제해서 읽은 소설이다.
게임 캐릭터에 빙의해서 살다가 회귀하는 설정인데 인생 1회차에서 밀어주던 놈이 너무나 개새끼 욕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읽으면 되는건가요.
작가님의 의도와 상관없지만 씹고 뜯기 딱좋음.
이 작가님의 조합은 한결같이 조련사 여주X짐승 남주 스타일이라서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듬직하고 직진만 잘 하는 탱크같은 남주와 적당히 밀당하면서 남주 우쭈쭈 하는 여주의 맛을 좋아한다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외전이었나? 성수를 왜 아니 첫날밤에 성수를 왜 준비하시는데요 왜 묶어놓고 하시냐구여 으른들이 좋아하는 외전도 준비되어있음.
아침짹이지만 재밌습니다. 네.

​​

치트라 (원작 소설, 웹툰 연재중)
만족도: ☆☆☆☆

비엘에 다공일수가 있다면 일처다부제도 당연히 있어야지!!
가챠게임(은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돌아가는) 세계에 빙의된 여주의 열심히 살아봅시다를 담고 있다.
초반에 가챠 뽑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작가님 얼마나 많이 당하셨으면 소설에서까지ㅠ
생각보다 더 리얼한 묘사와 개그력에 감탄하며 결제 시작. 중간에 잠시 기무로 보다가 또 소장권 지르고 하면서 결국 완결까지 완독했음.
페미니스트를 보면 경기하는 사람들에게는 쥐약같은 소설. 거르고 싶은 인간이 있다?
이 소설을 보라고 추천해주십시다^^
​​


남주? 줘도 안 가져요(소설)
만족도: ☆☆

산소비 작가님의 전작인 악모래를 읽고 반해서 초반부터 지르면서 읽었던 소설.
읽은지 꽤 오래된 소설이라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수준으로 기억하고 있음을 감안해달라 입니다.
원작 남주가 엄청난 똥차입니다.
그것도 착각계 똥차새끼인데 하는 말이 너무 현실적이라서 더 소름돋는 그런 슈퍼똥차.
보스애인에서 나오는 걔도 이러더니 참 진짜 스토커들은 왜 저렇게 한결같이 빠가사리처럼 구는걸까.
여주도 따박따박 잘 대처하긴 하는데 사이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결제하면서 보기엔 쪼매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네여.
기무로 보다가 취향 맞으면 쭉 결제하면서 보길 추천합니다.

​​

나는 이 집 아이.(원작 소설, 웹툰 있음)
만족도: ☆☆

딱 그냥 로판의 정석이라고 생각되는 스토리.
어린시절 학대당하고 자란 아이였지만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힐링하고 케어하는 그런..사실 얘가 남주입니다 확정되는 순간부터 확 재미가 없어져서 돈이 아까웠습니다
죄삼다 개취존중… 호적메이트도 이거 봤던 것 같은데 보고있다고 말할정도면 재밌게 봤던거 아닐까…?
아니 날것도 그러더니 취향 갈리는거 무슨 일 결제하면서 보다가 본편 완결까지만 읽었고 외전은 포기했습니다.
나쁘진 않은데 흔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함.
가족물, 내 새끼 부둥부둥 좋아하신다면 괜찮음.
​​


용을 키우는 10가지 방법(원작 소설 웹툰 있음)
만족도: ☆☆☆

그냥 결제하던 시점에 카카페에 용 검색해서 용이 등장하는 소설은 다 보겠다는 식으로 시작했다가 생각보다 재밌어서 감겼다.(결제함)
보통 로판에서는 내 새끼 부둥부둥 주인공이 하늘에서 떨어져도 좀 예쁨 받는 그런 루트를 타는데 이 소설에서는 (나름)현실적으로 대처하고 아이를 키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뭐랄까 오피스물 좋아하는 로판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그런 느낌? 원래 현판st 로판은 불호였는데 이 소설은 재밌게 읽었다.
백날에 한번씩 재탕하려고 찾는 소설.

​​

황제의 외동딸 (원작 소설, 웹툰 있음)
만족도: ☆☆☆

딸바보 신드롬을 만들어낸 그 소설. 너무나 유명해서 아는 사람들 다 아는 그 소설!!
표절…은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보는 사람들이 알아서 판단하시겠져.
그림 작가님이 소송해서 이겼다는 글을 봤는데 음…어……네. 소송 당하긴 싫으니까 아끼겠습니다
폭군 아빠에게서 살아남으려고 애교로 무장한 딸의 모습이 지금 생각하기엔 불편한 감이 살짝 있지만 본인은 괜찮게 읽었음.
많은 소설들이 폭군 아빠와 사랑스러운 딸의 조합을 밀고 있지만 황외동을 넘어서는 소설은 없다고 생각한다.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다.
아직 이 소설의 존재를 모르는 어린이들은 기무니까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

흑룡의 취향(소설)
만족도: ☆☆

그놈의 용(이하생략) 현대물(현판), 오피스물이라 내가 막 좋아하는 취향은 아니었음.
그러나 용이 등장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결제할 이유는 충분했으니 후회하진 않는다.
다시 읽기에는 스으으으을쩍 유치한 감이 있어서 넣어둬 넣어둬 하게 되는 소설.
사실 본커플보다도 서브커플이 더 취향이라 곤란하다. 정말 코딱지만큼 보여주는데…
가볍게 읽기에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은 그렇게 가볍지 않았다는게 함정.


모두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안녕!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