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토렌트 제목이 신선해서 끌렸고
그 다음엔 토렌트의 어두침침한 내용이 궁금해서 끌렸다.
그리고 토렌트 보는 내내 서인국이 연기한 김무영이
너무 가슴아픈 캐릭터라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일단 이 토렌트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것 같다. 남주인 김무영은 무표정에 세상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다가 유진강과 백승아랑 엮이며 세상이란 곳에 발을 들인다.

특히 무영에게는 소시오패스라 할만큼 인간의 정이 없는데
그 정을 알려준 유진강이 특별해지는 시기가
무영의 인생에 큰 반환점이 된다.

진강은 어릴적부터 스무살 이상 차이나는 오빠의 손에 길러졌고 세상에 가족은 오빠 진국 뿐이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진강의 인생에 무영이 나타나 진강의 가치관을 흔든다. 그리고 유독 무영과 자신이 닮아있는 어린시절의 기억을 쫓아간다.
사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일드를 리메이크 했고 일드의 결말이 워낙 충격적이어서 한국의 결말이 더 궁금했었다.

토렌트하자에서는 서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알고보니 남매 였다는 설정이었다. 근데 일억별도 내용이 비슷하게 흘러가서
설마설마 했었다. 하지만 다행히 일드와 같은 스토리는 아니였다. 그치만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이유는
토렌트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이 토렌트는 승아의 죽음 전 후로 나뉜다. 승아의 죽음전으로는 내용이 재밌었고 캐릭터도 잘 표현됐었는데 승아가 죽은 후에는 내용이 갑분띄가 되어버렸다..

원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둘의 러브스토리가 꼭 필요했다면 스토리상으로 이해는 시켜줘야 하는데 둘이 눈이 맞은 포인트가 이해가 안갔다. 더군다가 승아는 무영의 여자친구였고 진강의 친한 후배였는데..

무튼 중반 이후부터 스토리가 이상해지기 시작하며 새드엔딩을 맞이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그래서 추천리뷰를 쓸까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장르와 초반 스토리는 재밌었어서 끄적여본다.

이전에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도 그렇게 한국 토렌트 중에서
유독 중반부터 전개가 이상해지는 토렌트가 많은데
부디 초반의 정체성을 잃지않고 완결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쬐금 아쉽지만 신선한 소재였고 배우들의 연기력은
좋았기에 이 토렌트를 추천 리스트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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