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작품이라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알고 보니 시리즈물이었고 3편까지 있었다. 주인공 마티는 브라운 박사님의 발명품으로 얼떨결에 30년 전 1950년대로 타임 슬립하게 된다. 그곳에서 10대 시절의 사랑에 빠지기 전 부모님을 만난다. 둘의 첫 만남에 실수로 끼어버린 주인공을 엄마가 좋아하게 되면서, 점차 가족사진 속 형제들의 모습이 지워진다. 하지만 주인공이 기지를 발휘해서 부모님은 무사히 사랑에 빠진다.




토렌트는 아예 기획 단계부터 3부로 계획되어 있는 것 같았다. 엔딩이 끝날 때마다 항상 떡밥을 뿌리고 다음 회 예고편을 짧게 보여주면서 끝을 맺는다. 1부는 마티가 30년 전 과거로 가서 10대 시절 부모님을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2부는 마티가 30년 후 2015년의 미래에 가는 이야기, 3부는 실수로 박사님이 19세기로 가게 되어서 박사님을 구하러 19세기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토렌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을 맡았는데 B급 SF 어드벤처물로 느껴졌다. 점점 다음 편으로 갈수록 스케일도 커졌다.


​개인적으로 시대적 상상력은 2부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80년대에 생각하는 21세기 밀레니엄 미래에 대한 이미지를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정말 미래사회 이미지가 큰데 아직도 예전이랑 겉보기엔 큰 차이가 없어서인지 과거에 생각했던 2000년도 이후의 미래 사회에 대한 상상력이 오히려 기발하게 느껴졌다.




​다음 회차로 거듭할수록 스케일과 볼거리는 2,3부가 더 컸지만 이야기적인 재미는 1부가 제일 재미있었다. 유명한 만큼 재밌게 볼만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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