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에게 못난 모습을 보였나 더 속상한 은호는 점장실을 뛰쳐나가고 아무관심 없이 투덜거리는 점장에게 완전 화가난 덕출할아버지의 바른말이 쏟아진다.
‘열심히 살면 된다고’ 이 말.. 정말 바늘처럼 박혔다.
다들 그렇게 믿고 살아갔을텐데..
​​

뛰쳐나간 은호를 찾아나선 채록이. 은호에게 지금까지 삶이란 런닝머신을 필사적으로 뛰는 느낌이었나보다.
늘 제자리 늘 도돌이표 같은 느낌이었을까.
자기가 꿈꾼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채록은 그런 자신의 기분 모를것이라 생각했지만..
발레를 시작하기전 채록 또한 런닝머신 위에 있었다는데..
아버지가 시키는대로만 살았던 과거의 채록은 현재의 은호와 닮아있다.
채록과 은호는 그렇게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었다.


딸이 떨어졌다는 걸 알자마자 여기 저기 공채리스트를 주욱 뽑아온 아빠 성산. 하지만 은호는 이젠 아빠가 시키는대로 살고 싶지 않다.
가장 행복한 일이 뭔지부터 찾기로 결정했다. 이게 정답이라고 정해진 길로 은호를 키웠을 성산과 은호의 갈등이 깊어질게 뻔한데… 걱정..



의기소침해 있을 손녀를 아침부터 찾아와 격려의 말을 전하는 덕출. 이렇게 현명하고 인자한 사람으로 나이먹고 싶다..


콩쿠르 준비로 바쁜 채록.
혼자라도 발레연습을 하고 싶은 덕출은 홀로 연습실에서 포즈를 취해본다.
몸에 무리가 가는 줄도 모르고 연습을 했던 덕출.
그의 조바심이 자꾸 느껴지는데..


시너지 효과를 위해 소리의 제자와 경쟁을 붙였건만 승주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채록의 상태.
계속 실패하는 점프로 채록의 신경은 찢어질 지경이다.


좀더 다양한 자세를 배우고 싶어하는 덕출의 배움에 대한 열망과 콩쿠르 연습이 되지 않아 자기 자신에 대한 화가 머리끝까지 충전된 채록이 충돌하고 마는데…
결국 레슨 임시중단이란 상황까지 몰고온 둘의 갈등..


새로운걸 자꾸 배우고 싶어하는 덕출의 조급함을 눈치챈 승주 제법 정서가 불안한 채록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제안한 레슨이 채록에게 독으로 돌아왔나 승주의 마음도 씁쓸한가보다.
덕출의 발레에 대한 열망에 마음이 움직이기도 했지만 승주에겐 채록이 우선!!
기본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하는 제법 냉정한 승주의 말을 들은 덕출은 무언갈 깨달은 걸까??


하지만 전날의 앙금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채록의 마음상하는 말들은 덕출의 속내를 불러오는데.
내가 마음이 급해
널 조른 건 미안해
못한다고
그거밖에 안 되냐고 무시를 해도
내 마음까지는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풀리지 않는 발레 탓에 불똥이 덕출에게 튄걸 알아차린 승주의 따끔한 충고.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았는지 우연히 은호와 마주친 덕출.
은호에게 발레 동작도 보여주며 기분을 풀고 있는데 야무진 손녀딸 덕에 채록은 늦지않게 덕출을 찾아 사과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된다.
잘못했다라는 말 한 마디에 그냥 다 이해해 주는 할아버지.


점프는 계속 실패고 몸은 만신창이.
힘든 마음에 채록은 눈물이 절로 나오나보다. 그런 채록에게 슬며시 다가가 만져준 덕출의 손길과 ‘널 믿어봐’라는 말이 효과를 발휘한 걸까??



그렇게 속썩이던 점프를 완벽하게 해낸 채록이.


결승전 발표가 있던날 덕출네 초대받은 채록은 해남과 덕출에게 정말 따뜻한 대접을 받는다.
잠이 스르르 올만큼 오랜만에 포근하게 쉬는것 같이 보였던 채록.


그리움과 앙금사이에서 늘 저울질하고 널뛰는 채록의 아버지에 대한 마음.
채록의 마음을 들여다 본것처럼 해준 덕출의 조언들이 부자관계에도 변화를 불러오지 않을까??



본선합격 소식을 들은 채록은 덕출의 조언을 떠올리는데..
엄청난 축하의 말은 아니더라도 덤덤하게 아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서 말하진 못하지만 채록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던 장면이었다.


모든것이 너무 잘풀리고 나름 행복했던 채록의 하루..
그 놈이 기다리고 있다.

기억에 대한 덕출의 실수를 자주 보여준 5회다.
덕출의 상태가 드러나지도 않았는데 슬픈 예감..

덕출의 조급함이 토렌트맵때문이라면 정말 슬플것 같다.
겨우 본선진출을 했건만 딱 버티고 있는 호범 나빌레라 6회 예고도 보니 나쁜일이 벌어진것 같고..

내가 상상한대로 6회가 풀린다면 왠지 호범에게도 나름 사정이 있을것이라 생각한 마음들이 송두리채 사라져버릴것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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