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범은 헤어지는 덕출과 채록을 우연히 보게 되고.. 그래서 콩쿠르 결승전 진출에 대해 알아버렸다.

억울하고 화난 심정이었을까??

이젠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채록은 호범에게 다시 시작하라고 충고해 주지만..
채록의 이야기는 호범을 더 화나게 만든것 같은데??


계단으로 떠밀린 채록이.. 하지만 호범의 표정을 보니 일부러 그런건 아니란걸 알게되었다.

채록이의 꿈이 부러워 괴롭혀주러 왔다가 큰 사고를 일으켜 버린 상황에 호범도 엄청 당황해하는 표정인데..
내가 상상한 게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장면이었다.


떨리는 눈빛으로 채록이에게 슬그머니 건넨 손은 덕출이 나타나고 황급히 거둬졌다.


운이 좋아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덕출은 자신이 호범을 자극해 채록이가 다쳤다는 생각에 자책을 심하게 하게 되는데..


호범을 찾아나선 덕출. 할아버지의 얼굴에서 분노를 읽었건만..
채록이가 사고난 지점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 호범을 바라보는 덕출의 표정에서 화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덕출은 호범에게서 어떤 모습을 본걸까??


미안함과 당황, 두려움을 느끼는 듯하면서도 사나운 말본새로 비아냥거리는 말을 내뱉는 호범이.
난 원래 이런 놈이니깐 이런 느낌이 들었던 호범의 자포자기한 듯한 태도.

그 친구들 잘못도 아닌데
배알이 뒤틀리고 아니꼬워서
못나게 들이받았다
내 마음이 가난했어

호범의 모습에서 젊은날 자신의 모습을 본 덕출은 나무라고 화내는 대신 따뜻한 인생조언을 해주는데..


호범아
너도 날아오를 수 있어

자신의 불행을 남에게 전가하고 자신의 화풀이를 하는 호범의 태도는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호범이도 누군가에게 날아오를 수 있다는 믿음과 격려를 받고 싶었던 아이는 아니었을까..


채록의 부상으로 늘 스튜디오만 청소해놓곤 했던 덕출. 그런 덕출에게 승주가 기가막힌 제안을 하는데??
우와…. 레슨이라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는지 이젠 채록에게도 덕출은 중요한 사람이다.
부상은 당했지만 덕출의 레슨을 위해 나온 채록.
​​

할아버지 부탁으로 채록을 데려다주게 된 은호.
막상 좋아하고 행복한 일을 찾으려고 하니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져 싱숭생숭해 보였던 그녀는 낮에 느낀 자신의 감정을 채록에게 들려준다.

그냥 시간이 하늘 위로 흘러가는 느낌?
어쩌면 행복이라는 게
그렇게 소소하고
구체적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
무슨 뜬구름 잡는 게 아니라


덕출의 발레 사건 후로 부모님 댁을 가지 않았던 성산.
결국 집에 올 구실을 만들어준 어머니 해남 덕에 쭈뼛거리며 집을 찾아온 그는 조용하게 해남에게 사과를 하는데..
다녀가는 아들을 보며 고맙다고 말해주는 덕출의 대사들과 성산과 덕출사이에서 분위기가…


아버지의 늙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성산의 표정, 너무 잔상이 남았다.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본 느낌과 장면이지 않을까..


깁스를 풀고 처음 연습을 할 수 있게 된 채록은 신이 났는데, 채록을 유심히 보던 승주는 채록이 진통제를 먹고 발레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침울해한다.
진통제에 대해 야단을 치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채록.
승주는 채록의 연습을 강제로 중단시키는데..
승주도 채록과 같은 경험을 한적이 있는 걸까??
한치 앞만 생각하다 너무 많은걸 채록이 잃어버릴까 걱정인 승주의 마음을 채록이 알아줘야할텐데..

​​
한번도 잊은적이 없는 결혼기념일을 완전히 까맣게 잃어버린 덕출.. 스스로에게 무척 당황해하고..

난 너무 슬프고..
​​
노부부의 잔잔하지만 편안한 데이트가 인상적이었다.
난 덕출할아버지가 아내를 해남아!! 이렇게 이름으로 부르는거 왜 이렇게 좋냐??

​​
성관이 의사를 관둔게 환자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것만 같은 대화가 이어지고 다큐또한 그것과 관련된 것 같은데??
성관에겐 어떤 이야기가 있는건지??


승주가 연습을 못하게 막자 학교를 찾아가 진통제를 먹어가며 무리한 연습을 하고 있던 채록이는 스승에게 딱 걸리고..


승주는 당장 앞에 있는 토렌트비보다 채록의 미래에 방점을 찍었다.
자신이 제안한 것이지만 포기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승주와 스승의 뜻이었지만 시작한 콩쿠르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채록의 의견이 충돌한다.


자신과 너무 닮았기에 채록의 춤에서 자신을 봤기에 더욱 소중한 제자.
스승이자 대선배인 그의 충고를 과연 채록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아내 해남의 주전부리를 사러 잠깐 일어섰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멍해져 버린 덕출.
핸드폰도가지고 가지 않은 덕출때문에 속이 탄 해남은 자식들에게 연락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채록에게 연락을 하게 되는데..


덕출은 지금 어디를 홀로 헤매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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