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정도의 길이를 가진 4부작의 프랑스산 멜로토렌트이다.
8개월 전의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은 나무상자(큐브)가 잘못 배송받은 도다라는 남주인공인 루이스라는 전여친을 찾아가서 다시 결합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내용이다.
타임슬립 장르물이긴 하지만 이 부분이 드마라 내용 전개상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망쳐진 연인간의 관계가를 다시 정립하고 죽음에 이르는 전여친의 과거를 바꾸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엔딩에서 갑작스럽게 큐브를 찾기위해서 침입자가 찾아오고 총으로 주변인물을 죽이는데 뜬금없다.
시즌2가 나올 것 같은데 전형적인 프랑스산 멜로토렌트에서 갑자기 SF 스릴러로 장르변경을 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시선을 끄는 것은 프랑스 토렌트답게 화끈한 노출이다.
1화에서 여자 주인공의 급발진한 노출이 있고 3화 마지막에 남녀 주인공의 전라 성기 노출 섹스신이 등장한다.
노출과 섹스신이 이야기 전개와 관계는 있지만 화끈하게 보여주는 것이 프랑스 토렌트 지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남자 주인공이 가스파르 울리엘(Gaspard Ulliel)인데 한니발 라이징의 주인공이고 생로랑에서도 전라 노출로 등장해서 눈에 익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남자주인공이 이야기를 이글어 가는 드마마의 특성상 가장 인상이 깊다.
전여친과 아들 사이에서 방황하고 시간 사이를 돌아다니는 것에 비현실적인데 나름 현실감을 주려고 노력한 것 같다.

토렌트가 타임슬립 장르다 보니 연대 구성이 어떻게 되는데 이해하기가 좀 어렵다.
여자 주인공이 죽는 것을 현대에서 알아채고 과거에서 그 사건이 발생하는 것까지가 시간 순서대로 잘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시청자는 그냥 그런가 하면서 보게 된다.
더불어 보통 시간 여행을 하면 과거의 자신과 만나면 안 되는 등의 법칙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 토렌트는 그냥 과거에 가면 내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설정에 대하 설명도 충분치 않고 바로 연애에 돌입하니 설정 붕괴가 좀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루하면서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이상한 토렌트이다.
프랑스식 사랑이야기 중심의 이야기 전개가 익숙하다면 굳이 시간여행이라는 장치까지 만들어서 사랑 이야기를 추가하는 프랑스식 사고 자체가 재밌다.
그래서 이야기는 별 거 없지만 커플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다는 오기가 생기고 이것이 흥미 포인트가 된다.
그리고 짧아서 부담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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