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토렌트는 워 위드 그랜파 (The War with Grandpa, 2020)입니다. 개인적인 관람 후기부터 말씀드리면 2021년, 나 홀로 집에 케빈이 돌아온 느낌도 들고, 토렌트 인턴에서도 마음을 달래주던 로버트 드 니로가 또 다른 역할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토렌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형적인 미국 코미디 토렌트의 느낌도 나지만, 알 수 없는 공감대가 형성된 토렌트 워 위드 그랜파 (The War with Grandpa, 2020) 리뷰 바로 시작합니다.

워 위드 그랜파

토렌트의 줄거리는?

The War with Grandpa, 2020

엄마 샐리(우마 서먼)가 할아버지 에드(로버트 드 니로)를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방을 뺏겨버린 손자 피터(오크스 페글리)는 다락방에서 지내야 된다. 가족끼리는 서로 양보할 줄도 알아야 한다지만 방을 뺏긴 충격에 피터는 할아버지 에드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할아버지를 골탕 먹이려고 온갖 수를 쓴다. 그러나, 계속된 피터의 도발에 에드 역시 반격을 시작하면서 방을 두고 두 사람의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룰도, 나이도 없는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워 위드 그랜파

철부지 할아버지와 손자

The War with Grandpa, 2020

이런 철부지 할아버지와 손자가 또 있을까? 토렌트 워 위드 그랜파에서 두 사람의 싸움은 마치 철없는 아이들 싸움과도 같은데요. 한 명이 전쟁을 시작하면 다른 한 사람은 복수를 하죠. 가족들이 모르게 싸우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엔 가족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싸우다 보니 더욱 빨리 친해진 두 사람은 서로의 베스트 프렌드가 됩니다.

워 위드 그랜파

할아버지 그리고 추억

The War with Grandpa, 2020

먼저 떠난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할아버지와 그런 자신의 아버지를 모시고 온 샐리와 아서(사위). 그리고 샐리와 아서 사이에서 태어난 손주들까지 이 토렌트에선 코미디 토렌트가 주는 유쾌한 웃음이 핵심 포인트이지만, 그 안에서 웃음만을 볼 수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토렌트에선 설명 정도로 나오지만 먼저 떠난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할아버지에게 피터와의 전쟁 한바탕은 잠시나마 할머니를 잊게 해준 고마운 시간이 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가는 추억은 그냥 보는 내내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 토렌트 같았습니다.

워 위드 그랜파

그냥 이유는 없지만…

The War with Grandpa, 2020

그냥 이유는 없지만 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지고, 괜스레 울컥한 마음도 생겼던 토렌트였습니다. 토렌트 내내 에드(할아버지)는 정말 철없는 개구쟁이지만, 가족을 대할 때만은 그렇지 않았는데, 그는 딸에게 자신이 아서(딸의 남편)를 맘에 안 든다고 하자 샐리와 2년 동안 대화를 못하고 어색한 사이로 지냈던 것이 한이라고 얘기해줍니다. 그 얘기를 들은 샐리는 자신의 딸에게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는데요. 그리고 에드는 “꿈을 버리고 안전을 추구하면 행복하지 않잖니?”라고 이야기 하는데. 괜스레 저 대사 하나로 제 마음을 토렌트에서 위로 받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토렌트 워 위드 그랜파 (The War with Grandpa, 2020) 리뷰를 진행해봤습니다. 최근에는 액션, 판타지, 범죄 등 화려한 토렌트들을 주로 챙겨 봤었는데, 이렇게 힐링이 되는 토렌트를 보니 주말을 시작하는 금요일 마음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네요. 잠시나마 로버트 드 니로가 나의 할아버지가 되어주는 토렌트 워 위드 그랜파 (The War with Grandpa, 2020) 정말 가족끼리 봐도 좋고, 혼자 봐도 좋은 토렌트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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