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을 누르면 지구가 멸망한다!

<지구멸망버튼>은 반장고(스토리) 작가와 신동구(작화) 작가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한 스토리, 액션 웹툰이다.


처음에는 버튼을 지키는 수호자와 버튼을 누르려는 찬탈자의 싸움에서 독자의 정신을 들었다 놨다 하더니, 스케일이 커졌다.
재앙은 미묘하게


단순하게 어린아이가 바닥에 나 있는 버튼을 지키고 싶다고 한다.
도로 위에 버튼을 지키기 위해 아이가 자리를 지키는 날갯짓으로 재앙은 시작된다.
또 다른 장소에서는 고등학생이 버튼을 지키기 위해 도망친다.
친구와 선생이 죽으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이렇게 누르면 지구가 터지는 버튼이 진짜일지 아닐지 모르는 것은 단순히 주인공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독자 역시 버튼을 지키는 두 사람의 세상이 서로 달라 정보가 혼선된다. 조금의 단서로 정보를 유추해보지만 일부일 뿐. 다리 혼란의 상태.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지구가 정말 멸망한다는 것으로 스케일이 커졌을 때는 걷잡을 수 없다.
스케일이 대단해!


처음에는 버튼에 의한 의심부터 지구 정체에 대한 SF적 요소까지 이 모든 것은 하나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스포일러라 길게 말하지 못하겠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단순한 하나의 점, 먼지가 하나의 세상으로 이루어졌다는 암시는 작품의 처음부터 끝을 말하고 있다.


작품을 높게 점치는 것은 이런 방대한 스케일을 잘 끝맺음 했다는 점이었다.
웹툰 같았으면 ‘아 시발 꿈’이거나 되지도 않는 신파극으로 악당을 설득하는 것을 보여줬을 텐데 이 작품은 그런 거 없다.


60편이라는 에피소드에도 불구하고 재밌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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