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용주

2012년 <건축학개론> 감독

배급: CJ ENM, 티빙

제작: STUDIO101, CJ ENM

공식 포스터:

배우:

공유

민기현

박보검

서복

조우진

안부장

박병은

신학선

장영남

임세은

공식 시놉시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그와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요원 ‘기헌’은 정보국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을 받는다.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을 맡게 된 것.

하지만 임무 수행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공격을 받게 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 ‘기헌’과 ‘서복‘은 둘만의 특별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만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서복‘과 생애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싶은 ‘기헌’은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부딪친다.

한편, 인류의 구원이자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서복’을 차지하기 위해 나선 여러 집단의 추적은 점점 거세지고 이들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토렌트 리뷰

공유 배우를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유독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이만한 캐스팅과 소재라면 훨씬 더 흥미진진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딱 예고편 정도를 보고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배우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그들의 연기와는 별개로 이야기 흐름과 깊이가 아쉬웠네요. 몇 장면은 보면서 촬영하기 힘들었겠다 싶더라고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몰입이 안 됐으면 토렌트를 보다 말고 촬영에 고생했을 배우들 생각을 다 했을까요.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실험체 ‘서복’, 그의 골수로 치료 못할 병이 없어요. 그런 ‘서복’이 테러 위험에 처하자 정보국을 통해 전직 요원 ‘민기헌’은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란 임무를 맡게 돼요. 시놉시스에는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인해 외부에 단절된 삶을 산다고 쓰여 있지만, 토렌트에서는 그게 전해지지 않았어요. 저는 그런 사연이 있는 줄 모르고 아파서 피폐한 삶을 사는 줄 알았어요.

이후에 과거의 사건이 플래시백으로 등장하지만, 그 이야기가 크게 와닿지 않더라고요. 사실 토렌트 전체가 와닿지 않았어요. 특히 인물들의 상황에 공감이 되거나 설득되지 않았어요.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은 매력있지만, 인물 자체로만 봤을 때는 감정선을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죽음을 앞둔 ‘민기헌’도, 실험실에서 인간이 아닌 실험체로 자란 ‘서복’도 안타깝지 않아서 오히려 몰입하려 노력했지만 실패한 제가 안타까웠어요.

둘의 상황을 더 자세히 묘사했더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더라고요. 죽음이란 주제를 두고 주고받는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살고 싶은 건지, 죽는 게 무서운 건지 모르겠다던 대사가 한참 생각나더라고요. 또한 초중반까지 드라마였던 토렌트 장르가 갑자기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액션, SF가 된 것도 특이했어요. 갑자기 엑스맨을 보는 듯한 느낌. 차라리 처음부터 액션으로만 밀고 갔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공유 배우와 박보검 배우를 한 번에 볼 수 있던 건 분명 좋았지만,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큰 메리트가 있는 작품은 아닌 거 같아요. 둘의 브로맨스나 티키타카 이런 것도 없어서 호흡이 좋다고 느껴질 만한 게 없어 정말 아쉬웠어요. 이 조합을 언젠가는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공유 배우의 액션 장면은 정말 멋지셨다는 얘기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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