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콜린스의 공주같은 얼굴과 이쁜 패션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시카고에서 일하던 에밀리는 상사 대신에 에밀리는 꿈의 도시 파리에 파견되게 된다.
파리에서의 출근 첫날 회사 사람들은 프랑스어도 못하고 일에 너무 열정적인 미국인 에밀리를 냉대한다.
또한 사랑에서도 너무나도 개방적인 프랑스의 문화에 에밀리는 적응하기 어렵다.
그러나 에밀리 특유의 성격으로 이런 어려움들을 씩씩하게 헤쳐 나가는 내용을 다룬 드라마이다.

먼저 광고, 마케팅을 꿈꾸는 나에게는 마케팅을 다룬다는 점에서 굉장히 궁금하고 보고 싶은 드라마였다.
그래서 인지 에밀리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비유들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처음에는 아마 프랑스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프랑스의 이면을 보여주는 드라마였다고 생각한다.
일처리에 있어서 굉장히 느리고 워라벨을 중시하는 프랑스인의 모습들을 다뤘다.
프랑스에서는 이에 대해 파리를 비현실적이게 잘못 그렸다며 비판을 했다.
내 기억으로는 프랑스인들은 매우 느릿느릿 일 처리하는 것은 맞았지만 말이다,,(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기다리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보니 직원들이 핸드폰보면서 수다떨고 있었다.
앞에 대기하는 사람이 몇백명은 있었는데 말이다,,) 또한 유교걸의 입장에서 당황스러운 장면도 많았다.
상사와 본인의 토렌트킴에 대해 스스럼없이 터놓는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에밀리의 성격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실비의 구박에도 에밀리는 한번도 상처받은 표정을 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일 없이 본인의 능력을 당당하게 보이며 이겨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밀리는 특유의 밝고 친화력 있는 성격 때문에 홀로 프랑스에 와도 민니, 카미유, 가브리엘처럼 좋은 사람을 사귀게 된다.
만약 내가 에밀리였다면 실비의 구박과 회사 동료들의 왕따에 바로 상처받고 굉장히 소심해져있을 것이다.
물론 실비가 완전히 악녀라는 것도 아니다.
프랑스어를 하나도 못하는 사람이 와서 어이없는 사내 규칙을 보여주면서 읽어보라고 하면 기분이 나쁘긴 할 것이기 때문에 에밀리가 좋게 보이지 않는 실비의 입장도 이해가 되긴한다.

바람피는 것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던 에밀리는 파리에 와서는 많은 사람들과 사랑을 하게 된다.
심지어 미성년자까지… 그 장면을 보는 내가 대리 수치심을 느껴 보기 힘들 정도였다..
가브리엘이 가장 섹시하고 매력적이라 둘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에밀리의 친구 카미유의 전애인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뤄져도 좀 찝찝할 것 같긴하다.
차라리 가브리엘의 매력을 뛰어넘는 남자 주인공이 새롭게 등장해 시즌2에서는 삼각관계도 아닌 이 복잡한 관계가 깨끗하게 정리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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