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
기획의도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한
경찰 소재 영화, 토렌트의 주인공들
대부분이 형사이듯 경찰의 꽃은
형사고, 형사의 꽃은 강력계라 한다.

그러나 경찰 인력의 70%는
지파(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고
오늘도 묵묵히 각종 잡무에 열일한다.

강력계는 강력 사건만 하고 교통계는
교통사고만 하고 경제팀은
경제사범만 잡지만,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은 그 모든 걸 다 해낸다.

살인 현장을 보존하고 교통사고
수습하는 최일선에서도 움직이며
빈집을 순찰하다 가끔은 숨은
경제범도 잡고 잃어버린 개 찾아줘,
노상 방뇨하는 사람에, 바바리
휘날리는 거리의 변태도 잡는다.

그들이 해결하는 각종 민원은
전공 불문 장르 불문이다.

그래서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은
경찰계의 종합예술인이라 부른다.
한때 경찰의 꽃, 강력계 형사였던
한 남자가 있다.

몸과 마음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경찰계의 종합예술인이 되어버린
그의 앞에 다시 살인이 시작되고,
지난 20년간 고요했던 마을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토렌트는, 변두리에 떨어진
남자가 변두리에 남겨진 사람들과
괴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는 이야기이다.
등장인물

이동식 (신하균) 40세 남

‘만양 파출소 또라이 경사 이동식’

이동식은 좋은 사람이다.

문주시 만양읍 사람들은
그렇게 믿었다.

간혹 그의 또라이 게이지가 치솟아
동네 화투판 아줌마들을 싸그리
잡아들여도,고추 도둑 잡겠다며
읍내 몇 안 남은 맥주양주집을
샅샅이 단속해영업정지 때려도,
절대 이동식이가 독하고 나쁜
놈이어서가 아니라고 믿었다.

직업 정신이 과하게
투철해서 그런 거지,

서너 해 전만 해도 서울서
잘 나가는 형사였으니.
형사의 날카로운 직감으로다가
칼같이 법 집행하는 거다 그랬다.

당연하지. 이동식은 경찰이니까.

독하지만 독하지 않고,
칼 같지만 칼 같지 않다.

한없이 뜨겁진 않아도 나름의
따수운 냄새를 간직한
동네 파출소 경사.

그것이 그의 진짜 모습일까.
한주원 (여진구) 27세 남

문주시 만양 파출소 경위.
‘경대의 도련님, 외사과의 도련님,
그냥 혼자 도련님’

경기 서부 경찰청 소속 경위.
미혼.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아버지는 경찰청 차장 한기환이고
대대로 경찰에 몸담은 성골 출신.

아버지를 이어 경찰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경찰대에 입학했고,
서울청 외사과를 거쳐, 갑자기
만양 파출소로 내려왔다.

수사과 형사라는 편견과 다르게
깔끔하게 잘 관리한 외모와 몸치장.
깨끗하지 않은 걸 못 견디는
일종의 결벽증 환자다.

형사로썬 치명적인 결함인데
남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물티슈를 지참하며 언제나
제 주위를 깨끗이 정돈한다.

여유 있는 집안에서 잘 교육 받은
사람의 태도가 자연스럽고
잘생긴 외모에 집안까지 대단하니
부러움과 질시를 한 몸에 받는 것은
당연지사.

모든 걸 갖추었으니 쉽게
미움받으나, 어차피 다들 내
발밑일 건데 미워하라 그래.

미움에 지지 않고 망가지지도 않는다.
박정제 (최대훈) 40세 남

문주 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위
‘한때 문주의 유명한 꽃뱀.
게으른 베짱이 경찰’

동식의 초중고 동창. 문주에서
나고 자라다 미국에 4년간
미술 유학을 다녀왔다.

미국으로 유학까지 다녀와서
그리는 그림은 오로지 사슴.
온통 사슴뿐이다.
어릴 적 트라우마라나 뭐라나.

이따금 사슴 얼굴의 사람을 그려
상대에게 내미는데, 대상과
묘하게 닮았으니 재주는 재주다.

대대로 사슴농장을 하던
부유한 집안의 외아들.
문주시 권역의 산과 들판의
절반 정도가 박정제 집안의 소유다.
어머니 도해원 여사는 정계에
진출했고 현재 문주시 시의원이다.

스물여섯에 문주로 돌아와 보니
친구들 모두 경찰을 한다나?
아 그럼 나도 콜. 하늘이 도와서
시험에 합격하고 경찰학교 시절
열다섯 번은 관둘 뻔 잘릴 뻔했지만
결국 경찰이 되었다.

처음부터 제 적성을 제대로
파악해서 경무과나 수사지원팀에
자원했고 계속 그쪽 업무만
담당하고 있다.
유재이 (최성은) 28세 여

‘만양정육점’ 사장
‘촉촉한 눈망울로 소, 돼지를
단번에 해체하는 칼의 여신’

청초한 외모로 소, 돼지를 단번에
해체하는 칼의 고수다.
스쳐 간 자국만 봐도 칼 종류부터
칼잡이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 알아본다.

그녀가 처음 정육도(精肉刀)를
잡은 건 열다섯 무렵이었다.

교통 사망 사고를 저지르고
식물인간이 돼버린 아버지의
뒷수습을 하느라 정신없던
어머니를 대신에 국거리 한 근을
잘라 판 것이 시작이었다.

열여덟이 되었을 때 아버지가
죽었다. 눈물도 안 나왔다.
정육점을, 이 지긋지긋한
선홍색 불빛을 벗어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아버지의 49재 날,
절에 갔던 어머니가 사라졌다.
재이는 정육점에 남았다.
어머니를 기다려야 했으니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엔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을
들으며 정육도를 내리친다.
오지화 (김신록) 40세 여

문주 경찰서 강력계 경위
‘前 문주 여신.
사람 때리고 싶어 경찰 됐습니다’

동식의 초중고 동창.
前 문주 여신.

문주에서 나고 자랐다.
중고등시절 내내 태권도
국가대표였고 특채로
경찰이 되었다.

국가대표였던 시절에 가장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일이
시비 거는 건달을 참고
넘겨야 했던 거였다.

합법적으로 나쁜 놈을 때려잡을 수
있는 좋은 직업이 바로 경찰이었고,
합법적으로 나쁜 놈들 열심히
때려잡아 현재 여성으로 몇
안 되는 강력계 팀장이다.

체력이 부족하면 깡으로 버텼다.
여자라고 무시하면 남자라고
개무시했다. 일부러 이기려
들지 않았지만 절대로 지지 않았다.

어느 순간부터 남자 형사들이
지화에게 다가와 소주잔을
채워주었다.

그녀는 여경이 아니라
그저 경찰인 것이니까.

20년 전 1차 문주 개발 계획 때
만난 개발업자 이창진과 결혼,
아이 없이 1년 만에 이혼했다.
이창진과의 인연이 인생의
유일한 실수라 생각한다.


만양 파출소

남상배 (천호진) 59세 남

문주시 만양 파출소장. 노총각.
재이의 모친 한정임이 첫사랑.

순경 된 후 당당하게 고백하려
했고 삼수 끝에 합격하여
고백하려고 했는데, 돈 있는
정육점 집 아들과 결혼을 한다나.

이후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며
경찰 업무에 투신했다.

범인 잡느라 바빠서 여자 만날
시간도 없었고 결혼할 뻔한 적이
한 번 있긴 한데 자신이 체포한
범죄자들을 교화될 때까지 끊임없이
챙기는 상배의 오지랖에 지쳐
떨어져 나갔다. 그렇게 오십 넘어서
자연스레 노총각이 되어버렸다.

강력 사건에서 여러 공을 세워
서울청 광수대로 차출되고
광수대 대장을 목전에 두었을 때
관리 소홀로 대원을 잃었다.
스스로 그 책임을 떠안고
강력계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동식에게 평생 빚이 있다고
생각하고, 든든한 후견인이 되어 준다.
조길구 (손상규) 52세 남

만양 파출소 1팀 경사

근속연수 5개월 더 채우면
경위가 되는 만년 경사.

경감까지 올라가는 건 언감생심,
무탈하게 경위로 정년
퇴임하는 게 인생 목표다.

딸 하나 있는 거 최선을 다해
사교육도 시키고 해서 대학
보냈고 곧 졸업반이다.

지 밥벌이 좀 했음 싶은데 유학
가고 싶다니 어째. 딸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다.
인생 뭐, 1400원 막걸리
한 병이면 충분하지.

동식을 좋아하고 안쓰럽게 생각한다.

스무 살 가까이 어린 광영이
자기 무시하는 거 알지만
이리 흥 저리 흥 관심 없고,
후딱 일 끝나고 막걸리나 한잔
찌끄릴까, 그런 생각만 하는 사람.
황광영 (백석광) 34세 남

만양 파출소 1팀장 경위

4년제 대학 경찰행정학과
졸업 후 간부 시험에 합격하여
경위가 되었다.

경찰대 입시에 몇 번이고 실패했기
때문에 콤플렉스가 심하다.
결혼할 여자친구가 초등학교 교사,
즉 철밥통 공무원이라는데
은근히 자부심 있다.

승진 욕구가 강해서 정보에
집중하는 스타일. 잡다하고
짜잘한 정보 습득에 능하다.

문주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내내
현장 체질이 아니어서인지
특진을 계속 못 했다. 줄 잘
탔으면 만양 파출소까지 내려오지
않았을 건데, 이 나이에 지구대가 뭐람.

연줄, 빽, 집안 그런 거 되게 좋아하고
그런 거 있는 사람하고 막 친해지고 싶다.
오지훈 (남윤수) 26세 남

만양 파출소 1팀. 순경
오지화의 늦둥이 동생.

12살 때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는
다른 남자에게 시집갔다.
그 후로 누나 지화와 함께 살았다.

겁 많고 순하고 잘 웃는다.
그렇지만 은근 반전남.
건들면 물어요.

귀엽게 생긴 거 믿고 연예인하겠다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신생 기획사에
3인조 그룹으로 나왔다가 말아 먹고
의경 제대 후 순경이 되었다.

만양 파출소로 발령받아
고향에 돌아온 지 약 1년.
잡일은 도맡아 하는 만양
파출소 막내다.

만양 사람들

도해원 (길해연) 65세 여

경기도 시의원. 문주 시장 후보
박정제의 어머니.
학교법인 광효학원 이사장.

미모의 소유자.
소녀 시절부터 야망 빼면 시체.
Girls be ambitious!!

초임 교사 시절 미모와 지성으로
이사장 아들을 꾀어서 결혼,
정제를 낳았다.

남편 사망 후 미성년자인 정제가
물려받은 재산을 후견인 자격으로
잘 활용해 열심히 불렸고
광효학원 이사장 자리를 차고앉아
인맥 다져서 정계 진출을 꿈꿨다.

8년 전 문주 시장 선거에 참패한 후
시의원 당선, 텃밭을 일궈 재수에
도전한다. 문주를 확실히 내 것으로
하고 싶어서 문주 드림타운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개발 추진을 위해 이쪽저쪽에 먹인
돈도 수십억, 선거자금은 수백억이다.
문주가 개발되어야 해원의 땅값도
오르니 무조건 성공시켜야 한다.

범죄 없는 도시 문주,
이 캐치프레이즈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이유다.
강진묵 (이규회) 45세 남

‘만양슈퍼’ 주인

말이 슈퍼지 만양읍 구석 골목의
오래된 구멍가게 주인이다.

20년 전 그때도 동식의 결백을
믿어줬던 동네 형. 사람 좋고 순박하다.
자신감 없고 말더듬이 심해서
사람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한다.
헤어진 아내와의 사이에 낳은 딸
강민정을 애지중지 아낀다.
강민정 (강민아) 21세 여

서울 E여대 1학년
만양슈퍼 주인 강진묵의 딸.

어머니에 대한 기억 없이
아버지와 둘이 살아왔다.
만양읍의 사람들이 키웠다고
해도 다름없는 아이다.

동식에게는 조카 같은 존재.
어릴 적엔 삼촌이라 부르더니
열심히 재수해서 대학생이
되었다고 동식씨란다.

‘삼촌은 나랑 결혼하기로 했잖아.
우리 언제 결혼해?’

툭- 던지고는 깔깔거리는 청춘.

외지인
이창진 (허성태) 49세 남

‘JL건설’ 대표
문주 드림타운 개발
대책위원회 위원장.

신도시 개발의 입지전적인 인물.
로비의 일인자.

고급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20대 시절 사고로 다쳤다는데
매번 사연이 다르다.

전국의 신도시 개발에 뛰어들어
작은 개발 회사 진리건업을
JL건설로 성장시켰다.

오지화의 전남편. 20년 전
문주시를 검토하러 왔을 때
지화에게 첫눈에 반했다.
스물하나 어린 지화를 감언이설로
꼬드겨 결혼했고 다 들통나서
1년 후 갈라섰다.

2020년. 초고층 아파트 개발에
문제가 생기면서 새 돈줄이 필요했다.
20년 전 유일무이하게 개발에
실패한 문주를 다시 떠올린다.
그래, 거기 사람들도 좋은 아파트,
훌륭한 환경에서 살아봐야지.

구세주인 양 다시 나타나 2020년
문주 드림타운 개발 계획을 추진한다.
한기환 (최진호) 58세 남

현 경찰청 차장. 치안정감
한주원의 아버지. 대대로 경찰 집안.
차기 경찰청장 유력 후보.

대통령실 101경비단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인생의 목표는 치안총감.
바로 경찰청 청장.
대한민국 경찰의 1인자다.

빈틈없고 정확하게 일 처리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뒷돈 건네는 사람 손에 바로
수갑 채우기로도 이름났다.
할아버지는 순사였고 아버지
또한 경찰이었는데
저까지 돈을 탐할 필요 있었겠는가.

건설사 막내딸과 정략 결혼했고
사랑은 없었지만 후사는
필요했기에 주원을 낳았다.

여자관계도 매우 깨끗. 문제가
될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그게 참 문제다.

정 없고 차갑고 서늘하다.
경찰들 간에 의리가 필요하니
그때만 반짝 따뜻해진다.
리뷰
3월 토렌트 괴물은 방영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고, 시작하자 마자
보기시작해서 리뷰를 쓰려고 했는데
요즘 포폴 준비로 바쁘다 보니
리뷰가 늦어졌다.

어쩌다 보니 벌써 12화까지
(글쓰고 있는 날 기준!)
방송이 나와버렸는데, 다행히
후속 방송은 4월23일
시작이라고 해서 토렌트가
끝나기 전 포스팅을 올릴 수
있을 거 같다.
토렌트 ‘과물’은 작은 시골마을에서
20년 넘게 지속되는 연쇄살인에
대한 이야기 이다.

만양파출소의 또라이 경사
이동식 (신하균)의 동생 역시
이 연쇄살인마에 의해 죽음을
맞이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체가 안나와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동식은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처음에는 이동식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의심스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동생이 이미
사망했을거라는 걸 알면서도,
시체가 안나와서 그래도
혹시 살아있을까 했던 실낱
같은 희망이 20년째이니
사람이 안 돌고 버틸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게다가 추운 날 죽은 동생을
기다리다 돌아가신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쓰러지신 어머니..

이런 상황에 의해 살짝 미쳐버린,
광기에 휩싸이고 분노에 찬 그런
미소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 후에도 이동식의 친구이자
도해원 시장의 아들 박정재가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며 자꾸
자신이 사슴을 죽였다고 외치는
말에 의심스럽기도 했고..

매일 웃기만 한 귀여운 오지훈
순경이 갑자기 표정이 싹 바뀌고
이동식에 대한 기사를 제보한 점에서
의심스럽기도 했다.

심지어 이 문제를 수사하러
서울에서 만양으로 내려온
차기 경찰청장 아들 한주원은,
범인을 잡는 입장 같지만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하는
말을 유심히 보면 어딘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20년 전 살인사건의 범인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살인사건의
범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애매모호한 상황 속에서
만양 사람들, 특히 경찰을 중심으로
의심스러운 상황들은 계속 된다.
개인적으로는 남상배 파출소장을
의심했는데.. 결국 손가락을 잘랐던
연쇄살인범의 정체는..!
생각치도 못한.. 장애가 있던
만양 슈퍼 주인 강진묵이었다.

사실 마지막 피해자가 강진묵의
딸 강민정이라 ‘에이 설마..’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강진묵이 좋아했던
술집 여자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었고, 그 아이가 민정이였던 것..
강진묵이 이제까지 여자들의 손가락을
자르며 연쇄살인을 벌인 이유는
덜떨어진 자신을 무시하며 손가락질
하는 여자들에게 분노해서 였는데..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민정이의
친엄마를 죽이려고 찾던 와중,
민정이가 ‘나 아빠 친딸아니지?!’
라는 말에 화가 나서 민정이까지
죽인것이다.

더 슬픈건 민정이가 죽기 전
오지훈 순경이 뒤따라 갔었고,
박정제가 집에 데려다 주기까지 하고
심지어 이동식은 살인후 현장에
도착해 민정이를 찾기 위해 집을
뒤지기 까지 했는데, 결국
민정이는 찾지 못했다는 점이다.
나중에 이동식과 한주원이 함정을
파서 강진묵을 감시하고
슈퍼 뒤뜰(?) 에 묻힌 강민정의
시체를 찾았는데 알고보니
이동식이 집을 뒤졌을때 아직
살아있었던 것으로 나온 결과에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다..

이동식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동생 유연이를
죽인것으로 유추되는 범인
강진묵을 그 자리에서 신고했다가
증거 부족으로 무죄 판결나면
다시는 죄를 물을 수 없으니까
신중한건데 일이 이렇게 되다니..

그런데 강진묵은 ‘동식아 유연이는
나 아니야. 너 한테 돌려줬어’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남기며 반전을
예고했다.
이때 내가 한 추리는..
유연이는 연쇄 살인의 피해자가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해 크게
다쳤는데, 그 교통사고를 낸
사람이 권력자여서.. 연쇄살인의
피해자인것 처럼 꾸민게 아닐까?
하는 추리였다.

유연이의 사고를 은폐한 사람들은
아마 당시 권력자였고 문주시 개발에
미쳐있는 도해원의원, 이창진 대표,
한기원 경찰청장 후보이며 조력자는
남상배 파출소장과 강력계 형사들 인거
같다. 박정재는 단순히 유연이의 죽음과
은폐 과정을 알게 되고 미쳐버린것..

이게 아닐 수도 있지만 내가
추리한 건 이렇다.

이런 와중에 실마리가 되어줄 수
있는 남상배 파출소장이 살해 당하며
더욱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빠지는데..
이 글을 올리기 전 다시 점검하며
그간의 진행사항을 추가하자면,
유연이를 죽인 범인이 밝혀졌다.

내 추리가 어느정도 맞아서
한편으론 소름이었는데,
1차로 강진묵한테 손가락이
잘리고 도망가다가 2차로
음주운전 한 한기원 경찰청장
후보한테 뺑소니를 당해 길에
쓰러져 있었고, 3차로 바닥에
쓰러져있던 유연이를 모르고
음주운전으로 차로 친게
박정재였다.

뒤처리는 박정재의 엄마와
이창진 건설대표가 한 상황..

이제 남은건 한기원이 먼저
유연이를 차로 쳤다는 걸
밝혀내는 것인데, cctv도
증거물도 없는 20년전 사건의
진실을 이동식과 한주원이
어떻게 밝혀낼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괴물은 연쇄살인에 관한 토렌트
이다 보니 중간 중간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긴 하지만, 스토리는 굉장히
잘 짜여 있는 토렌트이다.

추리, 범죄 토렌트를 좋아한다면
작은 시골마을에서 20년째
발생하고 있는 연쇄살인의
범인을 쫒는 스토리를 담은
토렌트 ‘괴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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