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흔(이소연 분)이 오하라(최여진 분) 대신 차선혁(경성환 분), 차훈(장선율 분)과 캠핑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황가흔은 오하준(이상보 분)과의 시장조사 약속을 깨고 차선혁, 차훈과의 캠핑 약속을 잡았다. 황가흔이 오하준과 시장조사 간다고 알고 있던 황지나(오미희 분)는 “오 전무 널 마음에 두고 있다. 너에게 사랑은 양날의 칼과 같은 거다.때로는 위기고 때로는 기회지. 오 전무의 마음을 잘 이용해서 기회로 만들거라. 오 전무의 마음을 잘 이용한다면 토렌트 순위는 더 빨라질 거다”고 말했다.

사랑 때문에 오하준과의 약속을 깬 황가흔은 황지나의 눈을 피했다.

황가흔은 캠핑장에서 차훈의 인형을 찾으러 갔다가 발목을 접질렀다. 차선혁은 황가흔에게 업히라고 했지만 황가흔은 거절했다. 차선혁은 “업히라면 업혀요. 마음 아프게 하지 말고요”라고 했고, 황가흔은 결국 차선혁에 업혀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차선혁은 황가흔 바지를 걷어 직접 약을 발라주기도 했다.

차선혁은 “우리 훈이한테 들었어요. 별이가 하늘나라에 갔다고 했다고”라며 “황가흔씨한테 상처준 그 남자도 알아요?”라고 물었다.

“별이 태명이에요. 태어났다면 훈이랑 같은 나이죠

황가흔은 “그 사람 다른 여자랑 결혼했어요. 그것도 그 사람 선택이겠죠. 어쩌면 그게 그 사람 운명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죽을 때까지 별이 모르게할 거예요. 그게 그 사람한테 내리는 벌이에요”라고 답했다.

차선혁이 “그 사람 아직 못 잊었군요”라고 하자 황가흔은 “그러는 차 본부장님은요? 죽은 첫사랑 왜 아직도 못 잊고 있는 거죠?”라고 되물었다.

차선혁은 “황가흔씨 처음 봤을 때 은조가 다시 돌아온 줄 알았어요”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황가흔이 “만약 고은조씨가 살아서 돌아왔다면요?”라고 묻자
차선혁은 “그랬다면 은조한테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줬을 거예요. 은조는 나한테 아낌없이 다 표현했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거든요. 그게 제일 후회돼요”라고 말했다.

흔들린 황가흔은 “원한다면 오늘만 고은조씨가 돼드릴까요”라고 했다. 놀란 차선혁은 아무 말 못했고 황가흔은 “제가 괜한 말을 했네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차선혁은 “은조야. 네가 그랬지. 하루에 세 번만, 더도 덜도 말고 딱 세 번은 생각해달라고. 근데 있잖아, 나 그걸로는 부족해. 아니, 아주 잠깐도 너를 못 잊겠어. 은조야. 너무 보고싶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차선혁은 함께 눈물을 흘리던 황가흔에게 “한 번만 안아봐도 돼요?”라고 했고, 두 사람은 포옹했다.

한편 워크샵에 가던 오하라(최여진 분)는 감독과 통화하던 중 황가흔이 차선혁과 함께 캠핑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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