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jtbc 토렌트 페스타 2부작
두번째 작품인
<아이를 찾습니다> 를 리뷰할게요

너무 안타깝고 슬퍼서 울면서 봤어요

아빠 조윤석, 아들 조성민, 엄마 강미라
세 가족은 행복했다
아이 키우며 단란한 일상을 보내는
평범한 가정이었다
그런데 찰나의 순간으로 삶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마트에서 장을 보며
미라는 화장품이 필요해서 사러간 사이

윤석은 핸드폰을 바꾸고 싶어했는데 미라가
아직 괜찮다고 아끼자고 했었다
그래도 보기만 하자는 맘으로 핸드폰 매장에
멈춰서 직원의 설명을 듣는다


미라는 윤석에게 성민이는?


성민을 태운 카트가 사라졌다

핸드폰을 보더라도 카트 옆에 끼고
보셨어야 했는데…
아이들 없어지는 건 한순간인거
아이 키워봐서 너무 잘안다
눈깜짝할 사이에 없어지거든요




아이가 눈에 안보이면
귀가 멍해지고 심장이 조여들고
극도로 불안해진다


아이를 찾는 미라 윤석의 심정이 느껴져서 괴롭다
아이를 찾으면 안도의 한숨과 함께
엄마 옆에 있어야지 어디 갔었어?
하고 화도 냈다가 울었다가 괜찮냐고
아이를 꼭 안아주는데


성민이 물고 있던 사탕이 떨어진 걸 발견한 아빠
누군가가 아이를 데려갔다


실종실고를 냈지만 가출로 등록하는 경찰
이게 진짜 무슨 법이 이래요?
3살짜리가 무슨 이유로 가출을 하냐구요!!
너무 화가났어요


성민이는 결국 찾지 못하고
1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성민이를 찾느라 직장도 잃고 아파트도 팔고
미라는 충격에 미쳐버렸다
미라는 성민이랑 살던 아파트에 찾아가
성민이를 찾는다

경비아저씨가
사정은 알겠지만 민원이 많이 들어오니
못 오게 해주면 좋겠다고 한다


윤석은 미라를 데리고 나오는데
미라는 아이를 보며 성민아 성민아

안타까워라 미칠 수밖에 없지



성민이를 찾는데 돈이 필요해
아파트를 내놓은 날


둘은 서로를 탓한다
너가 핸드폰만 보지 않았어도 성민이
잃어버리지 않았어!!


성민이 가졌다고 너와 결혼한게 잘못이다
아무리 화가 나도 윤석이 이 말은 잘못했다
어째든 윤석이가 잘못한거였다
그걸 알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있는 윤석


보육원에서 성민이를 봤다는 전화를 받고
보육원을 찾아가지만 신원이 확실한 아이라는
말을 듣지만 미련을 버릴 수 없어
아이의 칫솔을 가져와 유전자 검사를 해본다


그러나…또 좌절하는 윤석

매번 이런 일상을 반복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영양실조로 쓰러진다


지칠대로 지친 윤석은 이제 성민이 찾는거 그만둬야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대구경찰서에서 전화가 온다
장난전화라고 생각한 윤석은
실종된 날 입은 옷과 신발 사진을 보고
성민이라는 걸 확신하고
대구를 찾아가겠다고 한다

윤석은 미라에게 성민이 찾았다고
내일 여기로 온다고 방을 깨끗이 치우고 있는데
성민이가 왜 오냐고 엉뚱한 말을 하는 미라
미라도 너무 안타깝다
낡은 집에 혼자 있으면서 성민의 옷을 꿰매며
정신이 오락가락
미라가 나가지 못하게 걸쇠를 잠구고 나갈 정도니



성민이를 보기위해 미용실에서 머리단장을 하고
나오면서 예전에 살던 아파트를 가리키며
미라야 우리 성민이랑 다시 저기 살자라고
말하는데 “정신차려 성민이는 이제 안와” 라고
말하는 미라

경찰과 사회복지사가 성민이를 만나기 전
집을 둘러보고 상담을 먼저 했는데
성민이는 유괴된 거였고 유괴범은
대학병원 간호사였는데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고 성민이 부모를 찾아달라는
유서를 남겼다고 한다


훌쩍 커버린 14살의 성민이.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윤석은 반가웠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간 단칸방의 집
정리가 안된 집안
물끄러미 바라보는 이상한 여자
성민이가 만난 부모님의 첫 인상이었다
​엄마아빠성민 행복했던 모습의​

구석에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성민이 면전에
“제가 무슨 성민이야”
라고 말하는 미라



이 상황을 받아들기에 너무 버거웠던
성민은 화장실에서 울음을 터트리고
윤석은 성민이에게 실망을 준 자신에 괴로워한다


윤석은 성민에게 어떻게 살았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집 이사를 가서 성민이 방을 만들어주고
컴퓨터도 사주겠다고 하는데
성민은 “돈 없잖아요” 라고 말하며
자기가 돈 모아서 산 컴퓨터 대구 집에서
가져달라고 한다


이사갈 집을 알아보러 나가면서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성민 핸드폰에
자신의 번호를 아빠라고 저장해준다
그리고 나갈때는 엄마가 나가지 못하도록
걸쇠를 걸고 나가라고 일러준다


사회복지사로부터 전화가 온다


성민이가 대구를 내려가려고 터미널에
있다는 것이다


저 유괴된거 맞아요?
유전자 그거 믿을 수 있는거에요?
성민은 도저히 친부모를 받아들일 수 없었나보다

성민이 이해가 되지만 윤석이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윤석은 앨범을 보이며 어릴때 성민이
모습을 보여준다

엄마아빠성민 행복했던 모습의 사진
엄마가 이뻐서 결혼했다는 윤석
성민은 말없이 앨범의 사진을 힐끗 본다


성민을 유괴한 여자의 지인의 연락으로
성민의 컴퓨터를 가져가려고 여자의 집에
방문한 윤석
성민이 자라온 사진 그 여자의 사진을
보면서 성민의 성장기를 볼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 그 여자에 대한 분노를 느낀다


침대, 책상, 옷장, 컴퓨터
갖출거 다 갖춰진 성민의 방을 둘러보고
컴퓨터를 정리한다


유괴범의 지인은 성민엄마가 이 집 전세금을
친부모에게 주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입금해 드리겠다는 말을 하고
윤석은 범죄자의 더러운 돈을 받으라는 말이냐며
그 집을 나와버린다


컴퓨터도 가져가지않고 그냥 가버리는 윤석


어릴때 블루베리 요거트 좋아했었어
저 그거 못먹어요 먹으면 토해요


그 여자 어땠어 우울증 있었다는데


엄마 저한테 잘해줬어요
아무것도 몰랐던 성민에겐 다정한 엄마였겠지


성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유괴범이 된거 같다고 그것도 무능한 유괴범
윤석은 11년간의 노력이 허무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아직도 과거의 성민이 생각에서 못 벗어나고
내 앞에 나타난 기다리던 성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성민의 옷을 가위로
자르고 있는 미라에게


윤석은 제발 정신차리라고 성민이가 돌아왔다고
소리를 친다

그 모습을 보는 성민의 마음도 복잡했을거다

상상도 못한 상황이다
성민이는 친부모가 있을거라고 상상을 못했을 것이고
윤석은 성민이가 친부모를 거부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을 것이고
미라가 성민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는것도

시청자들은 아이가 없어진 후
잔인할 정도로 한가정이 이렇게 망가지게
될줄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이 가정이 회복될 수 있을까



성민이네 가족을 늘 도와주는 이웃 슈퍼집 형수 덕에
옷을 빌려서 급한대로 작은 옷을 입고
학교에 가게되는 성민


화장실에서 아이들이 성민에 대해
험담 하는 걸 듣게되는 성민
“성민이 유괴되었고 친부모는 거지래”

슈퍼집 아들이 소문낸거라 생각하고
슈퍼집 아들에게 폭력을 가한다


막상 자신의 아들이 성민에게 맞아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되니
쌀쌀맞게 대하는 슈퍼집 형수
어쩔 수 없다 그들도 부모라서…


윤석은 성민에게 왜 그러냐고
제발 말을 좀 해보라고 한다
그러나 그대로 나가버리는 성민


차에 흡집을 내며 분노를 표출한 성민


성민아 도대체 왜 그래 말 좀 해봐


“그냥 다 싫어요 이 옷도 그 집도
아저씨 아줌마도..
근데 갈 곳이 없어요”

성민이가 얼마나 혼란스러울까요
대구의 친구들도 보고싶고
이전의 삶에 대한 그리움과 지금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사춘기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정말
힘들거라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다
아빠도 표현이 서툴고…아니 밝은 사람이었는데
그동안 너무 지쳐서 성민이를 앞에 두고도
표현할 힘조차 없어보여서
그것도 너무 안타깝고

성민이 엄마도 저 지경이 되고
너무 가슴이 아프고 유괴범에 대한 분노가 치민다
잔인한 살인자와도 같다


자신이 좋아했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자
옛날 생각이 난 미라
성민이랑 이렇게 오손도손 사는게 행복이야


성민이가 아줌마를 부른다


대답이 없자 엄마라고 부르는 성민
엄마 소리에 성민이를 바라보는 미라


돈 좀 주세요
성민의 말에 미라는 상자에 모아둔
돈을 건네준다


돌아서 가는 성민에게 너무 늦게까지
다니지마~ 라고 웃으면서
상냥하게 말한다
미라가 성민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나?
정말 아들 성민이라는 걸 깨달은 것인지…
정신이 돌아온건지…


엄마에게 인사를 하고 나가는 성민을 보내고
미라는 생각에 잠기다가 서둘러 성민을 뒤따라
나간다


성민을 찾는 미라


버스에 타고 있는 성민을 놓쳐버린 미라


산속을 거닐며 성민을 찾는다


성민이 아빠와 성민이 빨리 따라오라고
손짓한다
그 길을 따라 한없이 산 속을 헤매는 미라

결국 어둠 속에서 실족사를 한다


장례식장에 나타난 성민


슈퍼집 아줌마가 성민을 걱정하며
밥을 챙겨주려는데


밖으로 끌고 나가는 윤석


너 어디갔던거야?
대구에 갔어? 거기 왜 갔어? 그 여자가
보고 싶었어?
성민을 다그치는 윤석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내가 뭘 잘못했는데!!”
하며
울부짓는 성민
이 장면에서 오열했다


“잘못없어
그래
너도 잘못없고 나도 잘못없고 엄마도 잘못없어”
신이시여 왜 평범했던
이 가족에게 잔인한 고통을 주시는겁니까
왜…
너무 힘들었다 이 장면 볼때마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지금 리뷰 쓰면서도 눈물이 쏟아진다



대구 내려가다가 문 걸쇠를 걸지않고
나온게 마음에 걸려서
다시 올라가려고 했는데 차비가 없어
바로 못 올라왔다면서 울음을 터트리는 성민

아…어쩌면 좋아 피는 속일 수가 없구나
엄마에 대한 끌림이…엄마가 혹시나
잘못될까봐 걱정되서 다시 오려고 했던
성민이였는데 엄마가 죽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이 장면에서도 너무 안타까워서 오열



서울에서 벗어나 시골에 자리를 잡고
성민이와 둘이서 살고 있는 윤석
자기가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체념한 듯
말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성민이도 자기가 해야할 일은 알아서
하며 아빠랑 조용한 일상을 보낸다


세월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성민


엄마 제사날도 꼬박꼬박 챙기고
그렇게 일상을 보내던 어느날


성민이가 가출을 한다


윤석은 성민이를 더이상 찾지 않고
운명은 자신이 바꿀 수 없다고 그저
물흐르듯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한 여자가 찾아와서 성민이가 아빠를 기다리고
있는거 같다고 말해주며 성민이가 빌려간 돈
500만원을 받으러 왔다고 한다


방에 들어가 돈을 챙겨 나온 윤석은
여자가 차를 몰고 가버리는 모습을 본다


뒤돌아 방으로 다시 들어가려는데


아기가 옹알이를 하고 있다


성민이 아기라니 세상에



아기 손을 만지는데


똘망똘망한 눈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아가
아기가 너무 이뻐서
또 오열

이게 또 무슨 운명이란 말인가


아기 손을 꼭 잡아주는 윤석
이제는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윤석의 마음을
표현한 것일까…
희망에서 절망 그리고 체념
윤석의 고단하고 힘들었던 삶에
다시 희망의 빛이 들어온 것일까…
다시는 이전의 삶처럼 살지는 않을 것 같다
성민의 아이를 키우며
성민이 자라왔던 모습을 볼 것이며
온전히 사랑을 쏟아 부을 수 있고
언젠가는 아기 아버지로서의 성민을
편하게 받아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성민의 아기를 키우는 과정은 힘들겠지만
윤석은 비로소 진짜 행복를 느낄것이다


<아이를 찾습니다>
정말 잔인할 정도로 리얼 현실을
보여줘서 너무 소름돋고 현실에서 닥칠 수 있는
일이어서 무섭기도 했었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이런 감정이 더 들었던 것 같다

아빠 윤석 역에 박혁권
엄마 미라 역에 장소연
아들 성민 역에 오자훈

리얼한 연기에 정말 토렌트에 빠져들어
집중하며 볼 수 있었다
실종 부모가 느꼈을 고통과 잔인한 현실을
시청자들이 고스란히 느낄 정도로 정말 명품 연기였다


영화로 만들어서 성민의 아기를 키우는
윤석의 새로운 삶도 보고싶다
그리고 성민이 만들어가는 삶도 보고싶고
부자가 마음을 열고 웃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
그래야 시청자들 마음도 편할거 같아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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